『아기 밥그릇의 비밀』은 어느 날 아빠 밥그릇과 헤어진 아기 밥그릇 가족의 이야기를 풀어낸 그림책이다. 한 부모 가정이 많아진 시대, 기존 가족 공동체가 해체되는 아픔을 느낄 틈도 없이 새로운 공동체에 적응을 해가야 하는 요즘 아이들에게 “그것은 너희들의 잘못이 아니야.” 라고, 쉽게 말해주기 껄끄러울 수도 있는 이야기를 ‘아기 밥그릇’이라는 사물의 목소리로 전하고 싶다.너는 다른 게 아니야, 조금 특별한 거야.
『아기 밥그릇의 비밀』은 어느 날 아빠 밥그릇과 헤어진 아기 밥그릇 가족의 이야기를 풀어낸 그림책입니다. 한 부모 가정이 많아진 시대, 기존 가족 공동체가 해체되는 아픔을 느낄 틈도 없이 새로운 공동체에 적응을 해가야 하는 요즘 아이들에게 “그것은 너희들의 잘못이 아니야.” 라고, 쉽게 말해주기 껄끄러울 수도 있는 이야기를 ‘아기 밥그릇’이라는 사물의 목소리로 전하고 싶습니다.
[출판사 서평]
애플의 스티브 잡스, 구글의 세르게이 브린을 거론하지 않아도, 우리 아이들의 미래가 상상력과 깊게 관련되어 있다는 것쯤은 누구나 알고 있습니다. 세상은 달라지고 있습니다. 주어진 테마를 논하고 답을 구하는 시대에서, 환경을 바꾸고 융합하는 세상으로 빠르게 변하고 있습니다.
변화하는 세상의 중심에 상상력이 있습니다.
상상력은 하루아침에 웅변으로 만들 수 없습니다. 단순한 암기나 답만 구하는 방식의 공부로는 상상력은 형성되지 않습니다. 상상력은 ‘관계’에서 형성되기 때문입니다. 서로 주고받은 ‘대화’에서 상상력은 폭발적으로 늘어납니다.
<사물의 비밀>시리즈는 ‘관계’에서 얻어지는 ‘대화’에 중점을 둔 동화책입니다.
의인화된 사물 간의 상호 대화를 통해 그들이 가지고 있는 기본적인 속성을 이해하게 해주며, 현실 속에서 겪을 수 있는 문제를 사물을 통해 먼저 접하고 생각하게 합니다. 더 나아가 그들의 대화에 숨어 있는 철학적 메시지는 상상력 이상의 인문학적 가치관 성립을 도와줍니다.
더불어 텍스트로만 설명되지 않는 상황을 보완하는 개성 강한 그림들은 활자화 되지 못한 숨은 스토리들을 시각 언어로 풀어내어 보여주고 있습니다. 엄마의 따뜻한 목소리와 아름다운 그림이 합쳐지는 새로운 입체적 공간은 아이들의 상상력이 한껏 뛰놀 수 있는 새로운 장이 될 것입니다.
목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