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식미 넘치는 고운 그림으로 한 가지 한 가지씩 우리 옷을 보여준다. 간결하면서도 함축적인 글로 설빔을 입는 아이의 흥분과 기쁨을 표현했다. 혼자 힘으로 치마저고리 입는 일부터 머리단장까지 해나가는 야무진 모습을 따라가다 보면, 우리 옷 입는 방법을 익힐 수 있다.
반닫이며 촛대, 보료, 조각보와 같은 전통 살림방을 장식하는 소품들의 모습도 세심하게 그려져 있다.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우리 문화에 대한 이해와 자부심을 일깨워주는 '우리문화그림책' 시리즈의 네 번째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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