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례식에서 돌아온 준이와 윤이는 엄마에게 아빠가 어디에 있는지 묻는다. 엄마는 아빠가 아주 먼 나라로 가셨으며 그곳은 고요한 나라라고 대답한다. 아빠가 보고 싶은 준이와 윤이는 아빠에게 편지를 쓴다. 그리고 편지를 접어서 종이비행기를 접어 날린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종이비행기는 벽에 걸린 그림 속으로 날아가고 그림 속으로 들어가는 계단이 내려온다. 준이와 윤이는 고요한 나라를 찾아서 여행을 떠나는데….* 한국출판문화진흥원 이달의 읽을만한 책 선정!
* 한국어린이교육문화연구원 으뜸책
* 아침독서 추천도서
* 학교도서관사서협의회 추천도서
* 고래가 숨쉬는 도서관 여름방학 추천도서
* 지역아동센터 사랑의 책나눔 선정도서
2014년 1월에 출간 후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이달의 읽을만한 책에 선정되고 언론뿐 아니라 독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은 『고요한 나라를 찾아서』 의 개정판이 출간되었습니다. 어린이 독자들이 그림책의 그림을 충분히 감상하고 읽을 수 있도록 글을 더욱 간결하게 다듬었습니다.
아빠와의 추억이 가득한, 고요한 나라를 찾아서 떠나는 여행
『고요한 나라를 찾아서』는 북극곰이 볼로냐에서 만난 신인 작가 문지나의 첫 작품입니다.
『고요한 나라를 찾아서』에는 돌아가신 아빠가 사랑하는 가족과의 아름답고 행복한 추억 속에서 고요하고 평화롭게 살기를 바라는 진심이 담겨 있습니다. 가슴 아픈 이별에 관한 이야기이지만 그림은 따스하고 밝은 색감과 아기자기한 아이디어로 반짝입니다.
장례식에서 돌아온 준이와 윤이는 엄마에게 아빠가 어디에 있는지 묻습니다. 엄마는 아빠가 아주 먼 나라로 가셨으며 그곳은 고요한 나라라고 대답합니다. 아빠가 보고 싶은 준이와 윤이는 아빠에게 편지를 씁니다. 그리고 편지를 접어서 종이비행기를 접어 날립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종이비행기는 벽에 걸린 그림 속으로 날아가고 그림 속으로 들어가는 계단이 내려옵니다. 이제 준이와 윤이는 고요한 나라를 찾아서 여행을 떠납니다.
환상적이고 재치 있는 그림과 아름답고 감동적인 이야기를 통해 작가는 지금 이 순간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랑하는 사람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것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합니다.
삶과 이별에 관한 가장 따뜻하고 아름다운 그림책
『고요한 나라를 찾아서』는 가슴 아픈 이별에 관한 이야기이면서 동시에 행복한 삶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우선 『고요한 나라를 찾아서』에는 돌아가신 아빠가 행복한 추억 속에서 고요하고 평화롭게 살기를 바라는 진심이 담겨 있습니다. 그리고 행복한 삶이란 바로 사랑하는 사람들과 행복한 추억을 만드는 것이라는 메시지를 빛나는 그림과 감동적인 이야기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그림 안에 진심을 담아내는 일러스트레이터 문지나
북극곰은 매년 볼로냐 국제아동도서전에 부스를 내고 신인 일러스트레이터를 만납니다. 전세계에서 온 수많은 작가들 속에서 뛰어난 한국 작가를 만났습니다. 바로 문지나 작가입니다.
문지나 작가 그림의 커다란 매력은 맑고 선명한 색감입니다. 준이와 윤이가 손을 꼭 잡고 걸어다니는 달이 비치는 눈길도 스산하기보다는 밝고 아름답습니다. 아빠와 함께했던 바다는 정말 바람이 부는 것처럼 상쾌하면서도 따뜻해 보입니다. 부엉이와 함께 돌아오는 길의 하늘은 마치 북극의 오로라처럼 아름답습니다. 무엇보다 그녀는 아름다운 그림 안에 진심을 담아내고 있습니다.
어린이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아기자기한 그림
준이와 윤이의 고요한 나라 여행은 신기하고 놀라운 상상의 세계입니다. 아빠에게 보내는 편지로 접은 종이비행기는 벽에 걸린 그림 속으로 날아갑니다. 그림 속에서 만난 원숭이 버스 기사 아저씨는 사과와 고양이, 가지와 펭귄 승객을 태우고 달립니다. 부엉이 아저씨에게서 받은 소포 속의 소라껍데기는 점점 커지더니 거대한 동굴로 변합니다. 『고요한 나라를 찾아서』는 재미있고 신기하고 아기자기한 상상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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