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장난꾸러기 오빠의 송이 약 올리기가 시작됐어요. 절대 지고 싶지 않은 송이는 오빠의 소중한 장난감 숨기기, 오줌싸개 오빠의 비밀 말하기, 엄마 아빠에게 고자질을 해요. 그래도 안 되면 울어 버렸죠. 오빠를 절대 용서하지 않을 거예요. 어! 그런데 오늘은 오빠가 아프대요. “오송이 지니어스 출동! 오빠를 낫게 할 약을 구해올게.” 울보 떼쟁이 공주이지만, 오빠를 걱정하는 마음은 따뜻하네요.
송이는 오빠가 얄미워요. 항상 장난만 치고 놀리기만 하거든요. 자신보다 나이도 많고 힘도 센 오빠를 이기기는 어렵겠죠. 그래서 송이는 오빠의 잘못을 엄마 아빠한테 고자질하는 것을 방법으로 생각한 것 같아요. 이때 엄마 아빠는 아이들의 말을 모두 들어주는 것이 필요해요. 잘못한 일에 대해서는 잘 타이르고 가르쳐줘야 할 것 같아요. 그리고 함께할 수 있는 놀이는 무엇일까 함께 이야기를 나눠보는 건 어떨까요? 함께 공유할 수 있는 경험이 많아진다면 서로 이해하는 마음도 생기게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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