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사들은 눈으로 보기에 크기가 비슷한 돌의 길이와 무게를 도구 없이 재고 다는 것과 같은 일을 한다고 볼 수 있다.
온 국민의 눈과 귀가 집중해 있는 사건을 판결해야 할 때 판사들은 얼마나 힘들까?
법은 칼로 무를 자르듯 어떤 죄에는 얼마만큼의 벌을 내려라, 이렇게 꼭 집어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니므로 억울한 사람이 없도록 공정하게 판결하려면 엄청난 고민이 따를 것이기 때문이다.
수형이는 반 아이들 모두가 집중하고 있는 닭다리 사건과 지갑 도난 사건, 폭력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엄청난 고민에 빠진다. 아이들은 반장인 수형이만 보면 이 사건을 빨리 해결하라며 날마다 들들 볶기 때문이다. 수형이는 이 사건을 공정하게 해결하기 위해 여러 번 학급 회의를 했지만 아이들은 두 편으로 나뉘어 사사건건 다툰다.
수형이는 공정한 판결을 내리게 될까?
목차
1. 어쩌자고 반장
2. 두 편으로 확실히 갈라지다
3. 이 말도 맞고 저 말도 맞고
4. 미안해서 어쩌나
5. 지갑 도난 사건
6. 반장이 동네북이에요?
7. 601호 아줌마는 원형 탈모
8. 지갑은 찾았지만
9. 601호 아줌마
10. 금토끼 사건 기억하지?
11. 닭다리가 사라지다
12. 비밀 지켜 줄 거지?
13. 반을 위해 결단이 필요해
14. 닭다리의 주인을 찾아 줄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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