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하게도 코코가 말하는 대로 “펑!” 소리와 함께 모든 꿈이 이루어진다. 덕분에 친구 두두는 코코를 찾느라 온갖 모험을 겪게 된다. 과연 코코와 두두가 정말 바라는 것은 무엇일까? 말하는 대로 모든 꿈이 이루어지는, 멋지고 재미난 상상력으로 가득 찬 그림책이다. <천사 안젤라>에 이은 이루리와 송은실의 두 번째 컬래버레이션, <펑>이다.세계적인 작가 이루리와 삶의 온기를 담아내는 작가 송은실의 만남
‘곱사등이 어린 소녀의 이야기’를 담은 『천사 안젤라』로 많은 독자들에게 진한 감동을 전해 준 이루리 작가와 송은실 작가가 다시 만나 재미있고 유쾌한 그림책을 완성했습니다. 이루리 작가는 '북극곰 코다 시리즈'로 세계 무대로 진출하여 세계인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으며, 송은실 작가는 다정하고 독특한 그림으로 독자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감싸주었습니다.
『펑』은 이루리 작가와 송은실 작가의 두 번째 협업으로 탄생한 그림책입니다. 『펑』의 원작은 석수장이에 관한 옛이야기입니다. 이루리 작가는 ‘석수장이 이야기’를 각색하여 이야기책 『지구인에게』에 「꼬마 석수장이의 꿈」을 발표했습니다.
이루리 작가의 원작 「꼬마 석수장이의 꿈」이 옛이야기라는 ‘알’에서 깨어나오는 즐거움을 선사하는 이야기라면, 송은실 작가의 『펑』은 유머와 위트 그리고 놀라운 상상력으로 인류의 역사를 새롭게 써 내려간 판타지입니다.
꼬마 석수장이 코코와 두두처럼 언제나 새로운 꿈을 꾸는, 이루리 작가와 송은실 작가의 모험이 기대됩니다!
말하는 대로 소원이 이루어지는 마법 같은 이야기
꼬마 석수장이 코코와 두두는 날마다 바위를 다듬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코코와 두두 앞에 멋진 옷을 입고 멋진 말을 탄 왕자님이 나타납니다. 코코는 왕자님이 부러워서 자기도 모르게 외칩니다. “나도 왕자님이 되고 싶다.” 두두는 그런 코코를 비웃습니다. 그 순간 깜짝 놀랄 일이 벌어집니다. “펑!” 소리와 함께 코코가 정말 왕자님이 된 겁니다. 두두도 놀랐지만 왕자님보다 꽃이 훨씬 더 예쁘다며 코코를 놀립니다. 코코는 또 다시 말했습니다. “나도 예쁜 꽃이 되고 싶어.” 그러자 “펑” 소리와 함께 코코가 꽃으로 변했습니다. 결국 코코는 무엇이 되었을까요? 두두는 친구 코코를 찾았을까요?
마법은 누가 부리는 걸까?
꼬마 석수장이 코코는 어느 날 왕자님의 매력에 빠져서 자기도 모르게 소원을 빌게 됩니다. 그리고 정말 신기하게도 코코가 소원을 말할 때마다 “펑!” 소리와 함께 마법처럼 소원이 이루어집니다.
그런데 코코가 멋지게 변신을 할 때마다 우리는 점점 궁금해집니다. 과연 마법은 누가 부리고 있는 걸까요? 정말 소원을 말하면 모두 이루어질까요? 혹시 “펑!” 하는 소리가 마법의 주문일까요?
어린이와 어른 그리고 꿈
코코는 하고 싶은 것도 많고 되고 싶은 것도 많은, 아주 순수한 어린이입니다. 반면 두두는 제법 경험이 많은 현실적인 어린이(어른)입니다. 그래서인지 코코가 맘껏 꿈꾸고 변신하는 동안 코코를 걱정하며 찾아다니기 바쁩니다.
지금 우리 아이의 꿈은 무엇인가요? 여러분의 꿈은 무엇인가요? 바라는 것이 있다면 간절한 마음을 담아 외쳐보세요. 어쩌면 “펑!” 소리와 함께 꿈이 이루어질지도 모릅니다. 우리는 우리가 바라는 대로, 우리가 말하는 대로 살 수 있습니다. 『펑』은 우리의 꿈이 이루어지는 과정을 유쾌하고 의미심장하게 담아낸 그림책입니다.
전 세계 독자들을 위한 영문 페이지
『펑』에는 본문이 끝나면 썸네일 이미지와 함께 영어 번역문이 실려 있습니다. 전 세계 독자들과 소통하기 위해 북극곰이 정성껏 마련한 지면입니다. 이미 북극곰이 출간한 많은 도서가 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BGC ENGLISH PICTUREBOOK이라고 이름 지어진 영문 페이지를 통해 온 세상 부모들과 어린이들의 마음이 더욱 가깝게 이어지기를 희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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