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휴머니즘이 녹아 있는 개성 만점의 삽화로 사실감을 더하는 감동의 스토리
* 교과연계: 국어/논술/문학, 토론, 사회, 도덕
‘나’ 노정유, 닉네임 ’배 다른 요정’은 생각이 많다. 하늘나라에 있는 엄마 꿈을 자주 꾼다. 친구는 내게 아주 중요하다. 하지만 나를 설레게 하는 것은 ’쿨가이’ 정훈이. 혜빈이는 남자 친구가 생겼다면서 그게 누군지 말을 안 한다. 열여섯 생애에, 졸업을 앞둔 시간. 모든 게 순조로운 건 아니다.
★ 우리, 그렇게 쉽게 사는 거 아니거든요?
그 나이에 무슨 걱정이 있냐고들 하지만, 우리를 힘들 게 하는 건 한두 가지가 아니다. 학교로 학원으로, 그 일상이 만만치 않지만, 아무것도 못 느낀 채 공부만 할 수 있는 건 아니다.
상큼 발랄함 속에 숨은 고민이 한 가득. 가족의 빈자리, 마음속으로 들어와 버린 이성 친구, 흔들리는 우정, 오르지 않는 학업 성적……. 성장하기 위한 대가라고 하기엔 가혹하기만 한 현실이다.
무엇을 입을까 하는 작은 고민에서부터 자아정체성, 삶과 죽음에 대한 고민까지, 물음표를 던지지만 대답은 오롯이 자신의 몫이다. 속상하고 움츠러들게 하는 일투성이인데 정유는 어떤 선택을 할까?
상황을 극복하고, 문제를 해결하고, 성장하는 데에는, 마주할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하다는 것을 작품은 말해준다.
가족의 울타리에서 일어나는 일들, 친구들과의 갈등과 사랑, 그리고 이별에 이르기까지, 열여섯 살의 고민과 절절한 희로애락에 진심 어린 격려를 전한다.
★ ‘중2병’이라고요? 흥! 칫! 뿡!
학교에서 학원에서 친구들과 어울리고 SNS를 주고받지만 그래도 채워지지 않고 해결되지 않는 것이 있다. 청소년이라고 예외는 아닌 것이다.
웃어도 울어도 ‘중2병’이라고 치부되는 나이. 기성의 잣대에 휘둘리고, 섣불리 비교당하며, 그저 그런 나이로 치부되는 ‘10대’. 이런 획일적인 시각에 경고장을 보낸다. 그 나이에도, 성장통이라는 말만으로 뭉뚱그릴 수는 없는 삶이 있는 것이다.
섬세하고도 담담한 필치로 그 내면의 감성을 표현한 수작이며, 작가의 깊은 이해에 저절로 귀 기울이게 된다.
★ 이야기를 돕는 삽화
각 장마다 삽화가 그려져 있다. 중학생의 진솔한 마음을 담은 그림들이다. 기성 만화 같은 그림과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참신할 뿐만 아니라, 작품에 꼭 맞는 이야기를 표현하고 있다.
목차
* 이야기가 있는 그림들 목록
내게는 없는 것
혜빈이
수지
쓸쓸한 크리스마스
고질병
낙천주의자의 꿈
승리와 함께 해피 뉴 이어
이별에 대한 면역
강남이 뭔지
잘못된 만남
비워내기 밀어내기
러브 이즈 프리
누구도 미워할 수 없다
나만의 공간
졸업
밸런타인데이
굿바이의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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