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태평양에서 태어난 아기 해달 뿌삐가 바닷말을 몸에 감고 바다 위에 둥둥 떠 있다. 뿌삐는 바닷속 깊이 먹이를 찾으러 간 엄마 해달을 기다리고 있다. 뿌삐는 엄마의 도움을 받아 뾰족한 가시가 돋은 성게 살을 발라 먹고, 거칠어진 털을 손질하는 방법도 배워 가는데….바다에 둥둥, 아기 해달은 어떻게 살아갈까요?
기획 의도
세계 여러 바다에서 평화롭게 살던 해달은 그 수가 순식간에 줄어들어 버렸어요. 지금은 겨우 십만 마리 정도만 살아남았습니다. 사람들이 버리는 쓰레기와 배들이 항해하면서 실수로 흘린 기름이 바다를 더럽히면서 해달이 살 곳은 점점 줄어들고 있지요. 해달은 우리나라의 맑은 강물에서 살고 있는 수달과 함께 멸종 위기 동물로 지정된 동물입니다. 온종일 바다에서 엄마의 보호를 받으며 성장해 가는 아기 해달의 모습을 보여 주는 그림책입니다.
내용 소개
북태평양에서 태어난 아기 해달 뿌삐가 바닷말을 몸에 감고 바다 위에 둥둥 떠 있어요. 뿌삐는 바닷속 깊이 먹이를 찾으러 간 엄마 해달을 기다리고 있어요. 이 책은 아기 해달이 엄마의 보살핌 속에서 살아가는 모습을 귀엽고 사랑스럽게 그린 자연 그림책입니다. 뿌삐는 엄마의 도움을 받아 뾰족한 가시가 돋은 성게 살을 발라 먹고, 거칠어진 털을 손질하는 방법도 배워 가요. 아기 해달 뿌삐는 머지않아 엄마를 따라 깊은 바닷속까지 먹이를 찾아 헤엄치며 넓은 세상에서 더 많은 걸 배워갈 거예요.
이 책의 권말 부록에서는 해달과 수달의 생태 정보를 사진과 함께 보여 주고 있습니다. 멸종 위기 동물로 보호를 받고 있는 해달과 수달을 통해 환경에 대한 경각심과 생명의 소중함을 배우게 됩니다.
목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