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이사 간 아파트가 맘에 드는 산이와 별이는 넓은 거실에서 마음대로 신나게 뛰어다닌다. 결국, 소음 때문에 아래층에서 계속 찾아온다. 인터폰 소리만 나면 깜짝깜짝 놀라고, 거짓말도 하고 심지어 산이와 별이는 아빠에게 특별 걸음걸이 교육까지 받게 된다. 그러나 우연한 일을 계기로 아래층의 상황을 이해하고 서로 조금씩 양보하여 개선이 되지만 산이네 위층에서 나는 소음도 만만치 않은데…. 과연 산이네는 어떻게 이 문제를 풀어 갈까?★ 2014 세종도서(구. 문화체육관광부 우수도서) 문학부분
★ 열린어린이 좋은 그림책 선정 ★ (사)행복한아침독서 책둥이 추천도서 ★ 한국어린이교육문화연구원 으뜸책 우수도서
빅북은 일반 그림책보다 2~3배 크게 만들어진 책을 말합니다. 노란돼지 그림책을 좋아하는 어린이들은 물론 학교 현장에 계시는 선생님들, 도서관 사서 선생님들이 아껴준 책 중에 가려 뽑아 특별한 사이즈로 제작하였습니다. 가정에서 두고 보는 소장용으로도 좋고, 학교와 도서관 현장에서는 스토리텔링이나 책읽기, 강연 등에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인터폰 소리에 깜짝깜짝 놀라는 엄마들은 꼭 아이와 함께 보세요.
이미 ‘이웃사촌’이라는 말은 어울리지도 않게 아랫집과 윗집 간의 층간 소음 문제가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요즈음입니다. 언론에서도 자주 언급되고 눈살을 찌푸리는 단계까지 소개되기도 하며, 공동주택마다 층간 소음 줄이는 방법과 안내문이 게시되기도 합니다. 급기야 정부도 관련 법령을 입법 예고하기에 이르렀습니다.
<901호 띵똥 아저씨>는 아파트나 연립주택, 다세대 주택에 사는 분들이라면 한 번쯤은 경험했을 법한 층간 소음 문제를 지혜롭게 풀어낸 그림책으로 이 시대에 가장 핫한 소재를 다룬 책입니다.
새로 이사 간 아파트가 맘에 드는 산이와 별이는 넓은 거실에서 마음대로 신나게 뛰어다닙니다. 결국, 소음 때문에 아래층에서 계속 찾아옵니다. 인터폰 소리만 나면 깜짝깜짝 놀라고, 거짓말도 하고 심지어 산이와 별이는 아빠에게 특별 걸음걸이 교육까지 받게 됩니다. 그러나 우연한 일을 계기로 아래층의 상황을 이해하고 서로 조금씩 양보하여 개선이 되지만 산이네 위층에서 나는 소음도 만만치 않은데……. 과연 산이네는 어떻게 이 문제를 풀어 갈까요?
층간소음은 개인의 민감도와 상황에 따라 체감 정도가 다르고 현 건축물 구조상 완전히 없애는 것은 불가능한 실정입니다. 소음을 줄이려는 노력과 배려하고 이해하려는 노력이 가장 우선되어야 한다는 다소 무거운 주제를 작가는 재미있는 이야기로 편안하게 말하고 있습니다. 그 집에 살고 있는 사람들이 사랑으로 행복한 생활공간을 만들어가자는 의미 있는 목소리가 담겨있는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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