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라는 슬픈 병 때문에 과거의 기억을 하나씩 잃어버리고, 사랑하는 손녀를 만나러 오지 못하게 된 할아버지. 점점 기억을 잃어 가는 할아버지의 모습을 보며 손녀는 할아버지가 싫기도 하고, 밉기도 하고, 창피하기도 하다. 하지만 손녀는 치매에 걸린 할아버지를 찾아간다. 할아버지가 그랬던 것처럼 한 손에 선물을 들고서….★ 문학나눔 2013 우수문학도서 ★ 교보문고 키위맘 추천도서
★ 책둥이 추천도서 ★ 한국어린이교육문화연구원 '으뜸책'
빅북은 일반 그림책보다 2~3배 크게 만들어진 책을 말합니다. 노란돼지 그림책을 좋아하는 어린이들은 물론 학교 현장에 계시는 선생님들, 도서관 사서 선생님들이 아껴준 책 중에 가려 뽑아 특별한 사이즈로 제작하였습니다. 가정에서 두고 보는 소장용으로도 좋고, 학교와 도서관 현장에서는 스토리텔링이나 책읽기, 강연 등에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사랑과 연민이 따뜻하게 묻어나는 성장 이야기
치매라는 슬픈 병 때문에 과거의 기억을 하나씩 잃어버리고, 사랑하는 손녀를 만나러 오지 못하게 된 할아버지. 점점 기억을 잃어 가는 할아버지의 모습을 보며 손녀는 할아버지가 싫기도 하고, 밉기도 하고, 창피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손녀는 치매에 걸린 할아버지를 찾아갑니다. 할아버지가 그랬던 것처럼 한 손에 선물을 들고서…….
고령화 사회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치매는 이제 더 이상 남의 얘기가 아닙니 다. 환자 자신은 물론 가족에게까지 치명적인 고통을 안겨주는 치매는 그래서 사회적 관심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우리 할아버지>는 점점 증상이 심해지는 할아버지를 어린이의 눈높이에서 잘 풀어내고 있습니다. 낯선 모습의 할아버지가 무서운가 하면 자신을 보러 오시는 것을 잊을까 걱정이 되기도 하고 밉기도 합니다. 복잡한 감정을 느끼는 과정에서 아이는 성장하고, 가족들도 할아버지의 변화를 받아들입니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을 해결하는 결정적인 열쇠는 바로 가족의 사랑이라고 작가는 말합니다. 문자로만 읽기보다는 행간과 그림 속에서 많은 이야기를 듣기 권하는 가슴 따뜻한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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