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권에서는 멸망해 가는 세상을 구하기 위해 마지막 본딧자를 찾는 거대한 전투가 펼쳐진다. 생각을 담고 나눌 수 있는 ‘글자’를 통해 균형과 평화를 이룰 수 있다고 믿는 작가는 새로운 세계를 들여다보는 ‘마지막 본딧자’와 하늘나라의 신선들만 보고 듣고 쓸 수 있던 ‘도술 글자’를 통해 한글 창제의 이념을 다시 한번 되돌아보게 하고 한글의 고유함과 글의 힘을 믿게 만든다. 하늘, 땅 그리고 지옥에서 동시에 펼쳐지는 박진감 넘치는 전투는 손에 땀을 쥐게 하고 장대한 서사의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한다.★『도깨비폰을 개통하시겠습니까?』 박하익 작가의 역사 판타지★
지옥 길에 스스로 오른 정소 공주의 운명은?
박진감 넘치는 마지막 전투
첫 장편동화 『도깨비폰을 개통하시겠습니까?』로 제22회 창비 ‘좋은 어린이책’ 원고 공모 대상을 수상하고, ‘도깨비라는 판타지의 본질을 통찰했다’는 평가를 받은 박하익 작가가 4년 만에 신간 『도술 글자』로 돌아왔다. 최첨단 과학 기술과 도깨비가 살아가는 환상 공간을 자유자재로 연결해 냈던 작가가 이번에는 잊힌 역사적 인물 ‘정소 공주’를 주인공으로 내세워, ‘백성을 널리 이롭게 하라’는 한글 창제의 의의를 판타지로 재해석해 냈다. 3권에서는 멸망해 가는 세상을 구하기 위해 마지막 본딧자를 찾는 거대한 전투가 펼쳐진다. 생각을 담고 나눌 수 있는 ‘글자’를 통해 균형과 평화를 이룰 수 있다고 믿는 작가는 새로운 세계를 들여다보는 ‘마지막 본딧자’와 하늘나라의 신선들만 보고 듣고 쓸 수 있던 ‘도술 글자’를 통해 한글 창제의 이념을 다시 한번 되돌아보게 하고 한글의 고유함과 글의 힘을 믿게 만든다. 하늘, 땅 그리고 지옥에서 동시에 펼쳐지는 박진감 넘치는 전투는 손에 땀을 쥐게 하고 장대한 서사의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한다.
사람의 마음을 이어 주는 ‘한글’
새로운 세상을 여는 징검다리로 재발견하다
첫 장편동화 『도깨비폰을 개통하시겠습니까?』로 제22회 창비 ‘좋은 어린이책’ 원고 공모 대상을 수상하고, ‘도깨비라는 판타지의 본질을 통찰했다’는 평가를 받은 박하익 작가가 4년 만에 신간 『도술 글자』로 돌아왔다. 사람의 마음을 열고 이어 주는 글자의 힘을 믿는 박하익 작가는 신선들의 ‘도술 글자’를 통해 ‘한글’에 담긴 신비와 경이를 돌아보게 한다. 글자는 골칫거리였던 과거의 ‘한’을 미래의 ‘복’으로 바꿔 주는 새로운 희망이자 발판이다. 글자에는 저마다의 기운과 음율이 있고 이를 제대로 이해하고 조화롭게 사용하는 것이 곧 ‘도술’이며, 글을 쓰고 나누는 능력이다. 하늘나라의 글자를 엿본 세종은 이런 지혜를 백성들에게 전하고자 한글을 창제한다. 박하익 작가는 세종의 뜻을 이어 다양한 매체의 변화로 어린이들에게서 점점 멀어져 가는 글자가 서로의 아픔을 이해하는 매개이자 새로운 세상으로 나아가는 징검다리임을 전하고자 했다. 복작복작한 생각을 말하고 쓰면서 다른 사람과 나누는 이 ‘도술’이 어린이들의 마음에도 깊이 전해져 사람의 마음을 헤아리고 새로운 길을 닦는 즐거움으로 연결되길 바란다.
목차
프롤로그
1. 양반 자제 김원길
2. 본딧글을 깨우치다
3. 두억시니의 약점
4. 세상을 멸망시킬 음모
5. 도깨비 씨름 대회
6. 지리산에 감도는 전운
7. 진실 그리고 천벌
8. 출병하는 우투리
9. 지하국 전투
10. 꼬리별의 노닐 곳
11. 정소의 비밀 계획
12. 조선국 공주와 지하국 왕의 혼례
13. 안개 자욱한 저승길로
14. 서천 꽃밭과 꽃감관 할락궁이
15. 업경 너머의 세상들
16. 역류하는 한
17. 마지막 본딧자
18. 새로운 옥황상제의 탄생
19. 성군의 소원
작가의 말
도움받은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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