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명종 소리에 새벽 5시부터 일찍 일어나 엄청난 양의 아침 식사를 하고, 씩씩하게 트랙터를 타고 농장으로 출발하는 농부의 모습은 매우 인상적이다. 게다가 공룡들이 가득한 농장에 도착해서 부지런히 공룡들을 위해 밥을 준비해 주고, 커다란 공룡 몸을 씻어 주는 농부의 모습은 흥미롭다. 단순한 선의 만화 같은 일러스트이지만 배경과 캐릭터들 옷감에 마치 콜라주 기법을 쓴 것처럼 다양한 질감 느낌을 주었고, 공룡들 표정이 생생하고 코믹하여 아이들에게 친근함과 보는 재미를 주는 그림책이다.모릭스 센닥 2011년 수상작
도시의 아이들은 농촌 생활을 경험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농장에서 일어나는 일을 잘 모릅니다. 농부들이 얼마나 부지런하게 생활하며, 어렵게 동물들을 돌보고 식물들을 키우는지 상상도 하지 못하지요. 이 책은 그런 도시 아이들에게 아이들이 좋아하는 공룡이라는 캐릭터들을 등장시켜 농장의 생활을 자연스럽게 보여 줍니다. 자명종 소리에 새벽 5시부터 일찍 일어나 엄청난 양의 아침 식사를 하고, 씩씩하게 트랙터를 타고 농장으로 출발하는 농부의 모습은 매우 인상적입니다. 게다가 공룡들이 가득한 농장에 도착해서 부지런히 공룡들을 위해 밥을 준비해 주고, 커다란 공룡 몸을 씻어 주는 농부의 모습은 흥미롭습니다. 농부 뒤를 졸졸 쫓아다니는 공룡들의 모습과 표정 또한 익살스럽고 다양하여 관찰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농장의 식물들은 비록 처음 보는 독특한 모습이지만 매일 물을 주고 가꾸어야 하는 것은 일반 식물들과 다른 게 없습니다. 그리고 새로운 아기공룡들이 태어나는 장면은 신비롭고도 귀엽습니다. 농부는 하루 종일 힘들게 일하고 해가 질 무렵 너덜너덜해진 옷과 지친 표정으로 드디어 집으로 향합니다. 하지만 농부를 기다리고 있는 것은 과연 무엇일까요? 마지막 장면의 반전은 그림책을 본 부모님과 아이들에게 흐뭇한 미소를 띠게 해 줄 것입니다. 단순한 선의 만화 같은 일러스트이지만 배경과 캐릭터들 옷감에 마치 콜라주 기법을 쓴 것처럼 다양한 질감 느낌을 주었고, 공룡들 표정이 생생하고 코믹하여 아이들에게 친근함과 보는 재미를 주는 그림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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