씩씩하게 맞서다 보면 두려움을 이겨낼
자신감과 용기가 생긴답니다.
사람들은 누구나 겁나는 게 하나쯤 있어요.
『너무너무 무서워』는 겁이 많아서 불안한 마음을 가진 아이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용기를 제시하는 그림책입니다. 아이들은 천둥소리에도 겁을 집어먹고, 캄캄한 어둠에도 겁이 내지요. 엄마한테 혼나는 것도 겁을 냅니다. 『너무너무 무서워』에서는 이런 두려움을 무조건 이겨내라고 말하지 않아요. 누구나 겁이 날 때가 있다고 위로하면서 그 마음을 속이지 말고 엄마, 아빠, 친구에게 솔직하게 말하라고 알려줍니다.
겁이 나는 건 당연하답니다.
무서운 것을 보면 겁이 나는 게 당연해요. 캄캄한 밤에 혼자 있거나 골목길에서 사나운 개를 만나면 누구나 겁이 날거에요. 시험 보는 날도 시험을 못 볼까봐 겁이 나지요. 치과에 가도 겁이 나요. 윙윙! 기계 소리만 들어도 벌써 온몸에 소름이 쫙 돋아요.
그렇다고 ‘혹시 나만 겁이 많은 건 아닐까?‘ 걱정할 필요 없어요. 누구나 무서운 것을 보면 겁이 나요. 당연한 거예요. 슬프면 울고 기쁘면 웃는 것처럼 아주 자연스러운 거랍니다.
마음을 속이지 말고 솔직하게 말해요. 무섭고 겁나는 일들과 하나씩 하나씩 당당히 마주서다 보면 두려운 마음은 점점 사라지고 자신감과 용기가 생긴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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