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중에서도 바바는 친한 친구들과 헤어져 낯선 곳에 뚝 떨어진 것만 같은 느낌에 하루하루가 외롭고 힘들다. 학교도 가기 싫고, 이전 마을로 다시 돌아가겠다고 매일매일 ‘엉엉’ 울고만 있다. 바바는 이 숲속 마을에서 잘 지낼 수 있을까?모든 것이 낯선 환경
외면하지 말고 받아들이는 마음이 필요해요
처음 본 사람들, 낯선 환경에서 처음부터 적응을 잘하기는 힘듭니다. 다른 나라에서 온 나와 다른 모습이라고 외면하고 따돌리는 태도는 옳지 않아요. 모두가 함께 이 지구에서 살아가고 있다는 생각으로, 먼저 받아들이고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마음이 필요해요. ‘쟤는 누구야?’는 거부하는 마음이 아닌, 누군지 알고 싶다는 호기심입니다. 서로서로 누군지 알아가고, 가까워지는 시간은 필요하죠. 쑥스러움에 주눅 들어 있는 바바에게 관심을 가져준 토순이처럼 먼저 말을 걸어보세요. 분명 멋진 친구일 거예요. 다양한 친구를 사귄다면 그만큼 세상을 보는 눈을 더 키울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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