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스러운 그림과 귀여운 입말로 배우는
우리 아기 첫 의사표현 그림책
<주세요 주세요>
● 우리 아기 첫 의사표현을 배우는 말놀이 그림책 <주세요 주세요>
처음 말문이 트이면 아기들은 한 단어 중심으로 자신의 의사를 표현합니다. 그러다 점점 말할 수 있는 단어들이 늘면 부모들은 아기들에게 문장형 표현을 하도록 유도하지요. 그때 가장 먼저 가르치는 표현 중 하나가 바로 ‘OO 주세요.’라는 말입니다. 특히 맘마, 까까, 물 등이나 아기들이 주로 먹는 것 외에도 안아, 업어 등 하는 아기들이 주로 하는 행동에도 ‘주세요’라는 어미를 붙여 말하게 하지요. ‘주세요’라는 말은 아기가 원하는 것이 반영된 요구의 표현이자 동시에 정중한 부탁의 표현이기도 합니다.
<주세요 주세요>는 아기가 처음으로 자신이 원하는 걸 요구하고 부탁할 때 쓰는 의사 표현을 사랑스러운 그림과 귀여운 입말로 배울 수 있게 도와주는 아기 그림책입니다.
뿐만 아니라 책을 보면 아기들이 좋아하고 친숙한 동물들의 이름을 자연스럽게 알고 일상 생활과 관련된 다양한 소리와 모양을 흉내내는 말을 따라하며 다양한 어휘도 듣고 말해 볼 수 있습니다.
● 행동 맞추기, 흉내내기, 역할 놀이 등
사랑스러운 동물들을 보며 여러 가지 놀이를 해 보아요
<주세요 주세요>에는 아기의 모습과 꼭 닮은 여러 가지 아기 동물들이 등장합니다. 첫 장면에는 아기 동물들이 사랑스럽고 귀엽게 때로는 투정을 부리며 ‘주세요 주세요’라고 말하지요. 과연 아기 동물들이 그토록 원하는 건 무엇일까요? 바로 다음 장면에는 각 아기 동물들이 원하는 걸 엄마 아빠가 제공하면서 즐거워하는 모습이 등장하는데, 아기들과 책을 보며 맞추기 놀이를 하며 책장을 넘겨보면 더 즐겁게 책을 읽을 수 있습니다.
다음 장면에 등장하는 건 밥 먹기, 물 마시기, 놀기, 뽀뽀하기, 엎기, 안기 등 아기들이 일상 생활에서 매일 반복하는 모습들입니다. 아기들은 자기와 똑같은 모습을 하는 아기 동물들의 모습을 보며 동질감과 평안함을 느낄 수 있지요. 또 아기 동물들과 엄마 아빠 동물들이 하는 행동을 보며 꼴깍꼴깍 물을 마시거나 엄마 아빠와 뒹굴며 둥개둥개 놀이를 하고 쪽쪽 뽀뽀하는 모습을 직접 해 보거나 각 동물들의 익살스러운 표정 등을 흉내 내는 놀이도 할 수 있어요. 때로는 아기 동물과 엄마 아빠 동물의 역할을 바꿔서 역할 놀이를 하며 단순하게 책을 읽어 주는 게 아니라 다양한 상호작용을 통해 놀이를 하며 즐길 수 있는 그림책입니다.
● 베테랑 일러스트레이터 최미란 작가의 첫 아기 그림책
<주세요 주세요>의 그림을 그린 최미란은 오랫동안 다양한 어린이책 일러스트 작업을 하며 유쾌한 캐릭터와 재치 넘치는 연출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베테랑 작가입니다. 2010년에는 볼로냐아동도서전에서 라가치상을 수상하며 우리나라 그림책이 세계적인 명성을 얻기 시작한 데 시작점이 된 작가이기도 합니다. 지금까지는 주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그림책에서 발랄하고 익살스러운 작업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작가가 단행본으로는 처음 아기 그림책을 선보입니다.
여섯 동물들의 고유한 특징을 살리면서 아기들의 모습이 보는 듯 그대로 반영되어 아기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것입니다. 특히 첫 장면에서 반복되는 ‘주세요 주세요’에서의 각 아기 동물들의 생동감 있는 표정이나 다채로운 동작은 다음에 등장하는 행동이나 상황과 자연스럽게 연결되어 책을 보는 아기들에게 만족감과 안도감을 선사합니다. 베테랑 그림 작가의 귀여움과 사랑스러움이 가득한 아기 그림책을 만나 보세요.
◎ 바람 아기 그림책 시리즈
천개의바람 출판사의 0~3세 아기들을 위한 그림책 시리즈입니다. 아기가 일상에서 만날 수 있는 다양한 경험과 재미있는 놀이가 어우러진 그림책으로, 더 넓은 세상을 마주할 수 있는 지혜와 용기가 자라길 응원하는 바람이 담겨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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