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에 대한 감각을 일깨주는 텍스트로서의 기능도 한다. "말놀이 시는 그야말로 언어끼리 자유롭게 놀아 스스로 지어졌다"는 저자의 말처럼 말의 우연성에서 오는 재미가 쏠쏠하다. 시를 읽으며 말과 말이 말이 결합해서 오는 엉뚱한 결말, 말과 말이 부딪혀 생긴 기발한 상상력 등 말놀이를 통해 우리말이 갖는 다양한 느낌을 경험해본다.
목차
알
참새
앵무새
비오리
독수리
왜가리
제비
궝
말
돼지
기린
반달가슴곰
바둑이
코끼리
소
여우
코뿔소
이리
수달
치타
판다
코알라
나무늘보
스컹크
낙타
고슴도치
날다람쥐
생쥐
다람쥐
청개구리
공룡
거북이
이구아나
올챙이
도롱뇽
게
끄덕새우
오징어
상어
미꾸라지
모래무지
말미잘
해마
불가사리
꼴뚜기
멍게
가재
잉어
인어
매미
베짱이
된장잠자리
쥐며느리
모기
대벌레
바퀴벌레
무당벌레
호랑나비
호박벌
나나니벌
누에
비단길앞잡이
톡톡이
땅강아지
쇠똥구리
물장군
저녁 어스름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인터넷서점(www.aladi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