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와 웃음을 만날 수 있어요
《후루룩후루룩 콩나물죽으로 십 년 버티기》는 한번 뱉은 말은 꼭 지키는 부부의 이야기예요. 그들이 한 약속은 하루 세 끼, 그것도 십 년씩이나 콩나물죽을 먹으며 자식들에게 가난을 물려주지 말자는 약속이었지요.
집에 손님들이 오면 자신들이 굶으면서까지 그 약속을 지켰어요. 그 덕분에 부자가 되었지요. 이 부부도 부자가 되면서 콩나물죽 대신 맛있는 음식을 먹고 싶었겠지요. 그러나 굳은 결심과 절제로 약속을 지켜냈어요.
약속이라는 게 그래요, 입으로 말하긴 쉽지만 지키기는 정말 어려운 것이에요. 크든 작든 약속을 잘 지키는 것은 아름다운 일이에요.
우리 친구들은 약속을 잘 지키나요? 이 책을 읽는 친구들도 약속을 잘 지키는 믿음직한 친구들이 되면 좋겠어요.
들을 때마다 새롭고 또 들어도 재미있는 우리 옛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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