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 어디 숨었니?>는 아이들의 인지 능력을 발달시켜 주고 상상력을 키워 주는 까꿍놀이 책이다. 엄마는 숨바꼭질을 하는 아기를 찾아 집 안 곳곳을 찾아다닌다. 아기의 옷자락이 살짝 보일 때마다 엄마는 “어디 어디 숨었니? 저기 있구나.” 하고 문을 열지만, 아기는 보이지 않고 아기의 옷 일부를 하나씩 나눠 입은 동물들이 숨어 있다. 다람쥐, 토끼, 고양이, 강아지, 곰이 아기의 양말, 바지 등을 하나씩 입고 차례로 등장하고 나면, 아기가 마침내 상자 속에서 ‘까꿍’ 하고 모습을 나타낸다.
아기의 옷자락이 보일 때마다 다음에는 어떤 동물이 숨어 있을까, 이번에는 아기를 찾을 수 있을까 하는 기대감과 궁금증이 커져갈 것이다. 등장인물들은 모두 목장갑과 뜨개로 만들어 더욱 따뜻하고 포근한 느낌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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