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l;엄마, 언제 와?>는 엄마의 손끝에서 유쾌 상쾌한 이야기로 변신한 평범한 일상의 이야기다. 일상에서 아이를 돌보는 사람은 주로 엄마이다. 아빠들의 육아 참여가 많이 늘기는 했지만, 그래도 아이의 일상을 보살피는 것은 엄마의 일이라, 아빠들은 상대적으로 서투르다.
엄마가 아빠에게 아이들을 맡겨 놓고 외출한 날, 아빠와 아이들 모두 불편하고 힘들기는 마찬가지였다. 작가는 그런 아빠와 아이들의 모습을 유쾌하고 즐겁게 담아냈다. 아빠와 아이들 모두 가족의 사랑을 다시 한 번 느끼게 해주는 사랑스런 그림책이다.오늘 하루, 엄마 없이 아빠와 함께 보낸다면?
평범한 일상의 유쾌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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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엄마 없이 아빠와 하루를 보낸다면?
『엄마, 언제 와?』는 엄마가 외출한 날, 아빠와 함께 하루를 보내면서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행복한 그림책입니다. 우왕좌왕 서툴러도 엄마만큼 큰 사랑을 보여주는 아빠의 모습에 저절로 웃음이 나옵니다. 아빠와 함께 엄마를 기다리는 아이들의 마음을 가만히 들여다보면 찔끔 눈물이 나기도 해요. 『엄마, 언제 와?』는 엄마가 주로 담당했던 육아가 이제는 엄마, 아빠가 함께 해나가야 하는 일이라는 점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해주는 그림책입니다.
엄마 없는 날, 아빠가 재미있게 놀아줄까요? 잔소리 많은 엄마가 없으니까 마냥 신 날까요? 늘 함께 있어 느끼지 못했던 엄마의 소중한 자리도 돌아보게 합니다.
『엄마, 언제 와?』는 엄마의 손끝에서 유쾌 상쾌한 이야기로 변신한 평범한 일상의 이야기입니다. 일상에서 아이를 돌보는 사람은 주로 엄마입니다. 아빠들의 육아 참여가 많이 늘기는 했지만, 그래도 아이의 일상을 보살피는 것은 엄마의 일이라, 아빠들은 상대적으로 서투르지요. 엄마가 아빠에게 아이들을 맡겨 놓고 외출한 날, 아빠와 아이들 모두 불편하고 힘들기는 마찬가지였답니다. 작가는 그런 아빠와 아이들의 모습을 유쾌하고 즐겁게 담아냈습니다. 아빠와 아이들 모두 가족의 사랑을 다시 한 번 느끼게 해주는 사랑스런 그림책입니다.
아빠, 엄마 언제 와?
“엄마, 양말 어디 있어요?” “엄마, 배고파요!” “엄마, 신발은요?” 아이들은 무엇인가 필요할 때마다 이렇게 엄마를 부릅니다. 아, 물론 아빠를 부를 때도 있지요. 모든 것을 한꺼번에 해결해 줄 엄마를 찾아야 할 때! “아빠, 엄마 언제 와?”라고요.
오늘은 엄마가 거울 앞에서 예쁘게 치장하고 외출을 했습니다. 집안일에 서툴기만 한 아빠! 다루와 마루는 엄마 없이 아빠와 함께 하루를 어떻게 보냈을까요?
아빠는 그림책을 읽어주고, 이불 바이킹이나 목마도 태워 주었지만, 그래도 마루와 다루는 엄마 생각뿐입니다. 아빠가 요리를 하는 동안 신 나게 뛰어 놀다 계란을 깨뜨리고 채소를 쏟는 바람에 아빠는 이마에 못난이 주름을 만들었지요. 친구들이 놀러 와서 옷을 갈아입고 놀이터로 나가는 것도 쉽지 않습니다. 아빠는 예쁜 옷을 입고 싶은 마음을 몰라주고 편한 운동복을 입혀 주었지요. 놀이터에서 놀다 싸우는 바람에 동생이 코피까지 흘리고 말았답니다. 마루와 다루는 지친 아빠에게 또 물었어요. “엄마, 언제 와?” 라고.
집으로 돌아 와서 아빠와 목욕을 하는 것도 쉽지 않습니다. 다루는 비눗물이 들어 간 눈도 따가운데, 발가벗고 뛰어 나갔다고 아빠가 엉덩이를 찰싹 때리는 바람에 집이 떠나가도록 울었지요. 아, 밤은 대체 언제 오는 걸까요? 그리고 엄마는 또 언제 돌아올까요?
아, 그런데 엄마를 기다리는 건 마루와 다루뿐이 아니었어요. 아빠도 엄마를 몹시 기다렸어요. 어떻게 알았을까요? 아빠가 화장실에서 엄마에게 전화하는 소리를 들었거든요.
아빠의 기다란 팔을 베고 누워 또 물었어요. “엄마, 언제 와?”
아빠와 나란히 누워 엄마를 불러 보기로 했어요.
“엄마, 빨리 와!”
그런데요, 그거 아세요? “여보, 빨리 와!”라고 부르는 아빠 목소리가 제일 컸다는 것! 어른인 아빠도 엄마가 정말 많이 보고 싶었나 봐요!
많이 달라지긴 했지만 지금까지 아이들을 돌보는 일은 엄마가 주로 맡았어요. 그래서 아이들을 직접 보살핀 경험이 적은 아빠가 아이들을 씻겨 주고 놀아 주고, 밥을 챙겨 주는 일에 많이 서툰 것이 사실입니다. 그래도 아이들을 사랑하는 마음은 엄마와 다르지 않답니다.
목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