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보다 이 책은 ‘집짓기’를 통해 휴식처가 되는 집의 편안함과 함께 생활하는 가족의 중요성을 느끼도록 구성되어 있는 따뜻한 생활 지식그림책이다. 자신이 주되게 생활하는 공간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함으로써 자신이 살아가고 있는 공동체를 깊게 이해하고 관심을 갖도록 도와준다.
접혀 있던 페이지를 활짝 펼치면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보통의 집 안의 모습이 마치 단면을 자른 듯 그려져 있다. 그래서 집 안을 들여다 보면서 구조가 어떻게 되어 있고 우리가 생활하는 데 무엇이 필요한지 상세하게 살펴볼 수 있다. 또한 어린이들이 직접 접었다 펼쳤다 하면서 책 읽는 즐거움까지 느낄 수 있다.뚝딱뚝딱, 신나고 즐거운 우리 집 짓기
집은 인간이 살아가는 데 반드시 필요한 것 중 하나이다. 비바람이나 동물 등 위험한 요소로부터 우리를 보호해 줄뿐 아니라 편안하게 쉴 수 있는 안식처가 되기 때문이다. 특히 아이들에게 집은 엄마와 아빠, 형제자매와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놀이를 하는 주된 생활 공간이다. 그런 까닭에 아이들은 자연스레 집에 대해, 그리고 자신의 집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에 대해 궁금해하며 레고나 장난감으로 집 짓는 놀이를 하는 것이다.
<나는 알아요! _ 집짓기>는 집을 만드는 과정을 차근차근 알려주어 어린이들의 궁금증과 호기심을 말끔하게 해결해 준다. 책 처음 부분은 이 책을 읽는 독자들과 또래인 남자아이 팀을 등장시켜 벽돌로 집 짓는 놀이를 하며 곧 이사 갈 생각에 신이 나 있는 모습으로 어린이들의 공감을 유발하며 시작한다. 이어서 팀의 새로운 집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기초 공사부터 벽돌로 벽을 세우고 지붕을 올리는 외부 공사, 수도관과 전선을 연결하고 변기와 세면대를 설치하는 등의 내부 공사까지 자세하고 알기 쉽게 설명한다. 아이들은 팀이 이사 갈 집이 조금씩 완성되어 가는 걸 보며 집 짓는 과정을 배울 뿐 아니라 마치 자신이 이사 갈 집을 만드는 것처럼 설렘과 즐거움을 느낄 것이다.
그 밖에도 얼음으로 만든 이글루와 인디언들이 생활하는 원뿔형 천막, 물 위에서 이동하며 생활하는 선상가옥 등 세계의 다양한 집 형태를 소개해 어린이들이 집에 대한 개념을 넓힐 수 있도록 도와준다.
가족과 공동체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하는 따뜻한 지식그림책!
<나는 알아요! _ 집짓기>는 집의 기본 개념과 집짓기 원리를 어린이의 눈높이에서 설명함과 동시에, 설계도를 그리고 감독하는 건축가와 벽돌로 벽을 세우는 벽돌공, 문과 계단을 만드는 목수, 수도관과 하수도를 설치하는 배관공 그리고 집 구조가 안전한지 계산하는 구조 기술사 등 여러 사람들이 힘을 합쳐 튼튼한 집을 만드는 모습을 보여준다. 따라서 어린이들은 한 채의 집이 만들어지는 모습을 따라가며 협동심에 대해서도 생각하게 될 것이다.
무엇보다 이 책은 ‘집짓기’를 통해 휴식처가 되는 집의 편안함과 함께 생활하는 가족의 중요성을 느끼도록 구성되어 있는 따뜻한 생활 지식그림책이다. 아파트나 단독주택에 사는 사람도 있고 물 위나 산꼭대기에 사는 사람도 있는 것처럼 집의 형태와 구성은 다양하지만, 어느 누구에게나 따뜻하고 안전하게 편히 쉴 수 있는 집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려 준다. 더 나아가 자신이 주되게 생활하는 공간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함으로써 자신이 살아가고 있는 공동체를 깊게 이해하고 관심을 갖도록 도와준다.
재미있는 조작과 활동 페이지로 재미를 쑥쑥!
<나는 알아요! _ 집짓기>는 어린이 독자들이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재미있게 구성되어 있다. 접혀 있던 페이지를 활짝 펼치면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보통의 집 안의 모습이 마치 단면을 자른 듯 그려져 있다. 그래서 집 안을 들여다 보면서 구조가 어떻게 되어 있고 우리가 생활하는 데 무엇이 필요한지 상세하게 살펴볼 수 있다. 또한 어린이들이 직접 접었다 펼쳤다 하면서 책 읽는 즐거움까지 느낄 수 있다. 동시를 따라 읽으면서 상상력을 키우고, 나만의 집을 그려 보면서 창의력과 공간 지각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구성하여 책을 읽기 싫어하는 어린이도 쉽고 즐겁게 집과 건축을 접할 수 있다.
목차